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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작

매번 새로운 문신을 하는 청년이 있다. 그는 스킨헤드족들 사이에서 성장하였고,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의 신뢰를 받을 정도로 백인 우월주의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공연을 위해 온 아이들과 여자를 도우며 어느새 사랑에 빠진다. 또한, 흑인 인권 운동가를 알게 되면서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스킨>은 폭력적인 삶에 찌들어 있던 한 인간이 갱생하는 구원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을 연기한 제이미 벨(그는 <빌리 엘리어트>(2000)를 시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에도 등장하는 배우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졌다)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감정의 흐름을 이끌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삶의 열정이 불러일으키는 생기를 화면 가득 메우고 있다. 자신의 살갗을 폭력의 흔적으로 낙서하였던 주인공이, 피부 위에 새겨진 과거를 지워가는 과정이야말로 어떠한 변신의 드라마보다 강렬하게 인간의 진짜 모습을 전해준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지키기 위해 무리와 싸우고, 갈등의 연속을 견디며 서서히 변모하는 과정은 결말부의 감동으로 이어진다. 단지, 한 인간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한 놀라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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