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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

올해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는 다수의 인상적인 다큐멘터리가 포진해있다. 여러 해 동안 독보적인 다큐멘터리를 발굴했던 흐름이 무색하게 눈에 띄는 다큐멘터리가 적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두 개의 경향으로 묶을 수 없는 다양한 다큐멘터리들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다큐멘터리가 한국독립영화계의 흐름을 대표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반갑다.
이명박 정권 시대의 유산인 4대강 사업의 실체를 끈질기게 취재해온 「오마이뉴스」의 매체 역량이 돋보이는 <삽질>, 여성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김복동 할머니의 오랜 세월에 걸친 투쟁으로 점철된 삶을 다룬 「뉴스타파」의 <김복동>은 저널리즘의 근기가 살아있는 문제적 다큐멘터리이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싼 찬반양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한국사회의 문제적 지점을 날카롭게 파고든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 일본 적군파 세대의 테러리즘을 오늘의 시점에서 육중하게 조망한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미국 정부가 멕시코 국경에 설치하려는 난민 방지 장벽을 소재로 한 <침묵의 장벽> 등은 공식적인 언론이 조명하지 못하는 국내외의 첨예한 이슈를 세세하게 파고든다. 그밖에 미시적이고 개인적인 삶의 형태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다수의 성찰적 다큐멘터리들을 선보인다. 배우 유준상, 차인표가 만든 작품도 특기할 만하다.
극영화로는 이현승, 문승욱, 이성한, 박진성 등 영화를 세 편 이상 연출한 감독들의 신작을 선보인다. 장르 관습을 각자의 스타일로 해체하거나 돌파하는 중견 감독들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지역 영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극영화 <사회생활>, 장편 다큐멘터리 <이 눈부신 봄날> 등도 전주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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