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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앤더슨: 인간 존재의 전시

스웨덴의 현재를 대변하는 거장이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로이 앤더슨의 작품들을 상영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미술가이자 사진작가이며 인간에 대한 다양한 성찰을 스크린으로도 선보여 왔던 로이 앤더슨 감독의 진면목을 확인할 기회를 맞이한다. <2층 에서 들려오는 노래>, <유, 더 리빙> 그리고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 사자상을 받은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와 같이 비교적 잘 알려진 작품은 물론이고, <자전거를 가져오다>와 같은 단편들을 통해 로이 앤더슨이 초기에 관심을 두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를 또렷하게 보여줄 것이다. 젊은 연인들이 머뭇거리거나 서성이는 아침 풍경을 담은 <자전거를 가져오다>는 인간을 향한 관심사와 인간의 모습에 서리는 다양한 몸짓과 순간들을 특유의 스타일로 담아내고자 하는 감독의 태도를 역력하게 엿볼 수가 있다. 사랑과 꿈, 공허함과 응시, 방황과 파멸하는 관계를 그려내는 일련의 영화들은 동시대 감독 중 가장 첨예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시선으로 예측불허의 장면들을 이어가고 있다. 등장하는 대상들을 친절함보다는 불친절함으로, 친숙함보다는 낯섦으로 박제하고 관음하는 앤더슨의 세계는 다양한 불협화음을 통해 끌어당기는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이다. 그것은 관객들의 심상에 파고를 일으킨다. 올해 특별전에는 로이 앤더슨과 작업해온 대표적인 촬영감독 게르게이 팔로스가 찾아와 깊이 있는 ‘마스터 클래스’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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